Updated:

이 장에서 다룰 고급 매핑은 다음과 같다.

  • 상속 관계 매핑
  • @MappedSuperclass
  • 복합 키와 식별 관계 매핑
  • 조인 테이블
  • 엔티티 하나에 여러 테이블 매핑하기

1. 상속 관계 매핑

ORM에서 이야기하는 상속 관계 매핑은 객체의 상속 구조와 데이터베이스의 슈퍼타입 서브타입 관계를 매핑하는 것이다.
슈퍼타입 서브타입 논리 모델을 실제 물리 모델인 테이블로 구현할 때는 3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 각각의 테이블로 변환 (조인 전략)
  • 통합 테이블로 변환 (단일 테이블 전략)
  • 서브타입 테이블로 변환 (구현 클래스마다 테이블 전략)

1-1 조인 전략

엔티티 각각을 모두 테이블로 만들고 자식 테이블이 부모 테이블의 기본 키를 받아서 기본 키 + 외래 키로 사용하는 전략이다.
따라서 조회할 때 조인을 자주 사용한다. 이 전략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객체는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테이블은 타입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타입을 구분하는 컬럼을 추가해야 한다. 여기서는 DTYPE 컬럼을 구분 컬럼으로 사용한다.

@Entity
/**
 * 상속 매핑은 부모 클래스에 @Inheritance를 사용해야 한다.
 * 매핑 전략을 지정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조인 전략을 사용하므로 InheritanceType.JOINED를 사용했다.
 */
@Inheritance(strategy = InheritanceType.JOINED)
/**
 * 부모 클래스에 구분 컬럼을 지정한다.
 * 이 컬럼으로 저장된 자식 테이블을 구분할 수 있다.
 * 기본값이 DTYPE이므로 @DiscriminatorColumn으로 줄여 사용해도 된다.
 */
@DiscriminatorColumn(name = "DTYPE")
public abstract class Item {
    
    @Id @GeneratedValue
    @Column(name = "ITEM_ID")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name; // 이름
    private int price; // 가격
    ...
}
@Entity
/**
 * 엔티티를 저장할 때 구분 컬럼에 입력할 값을 지정한다.
 * 만약 앨범 엔티티를 저장하면 구분 컬럼인 DTYPE에 값 A가 저장된다.
 */
@DiscriminatorValue("A")
public class Album extends Item {
    
    private String artist;
    ...
}
@Entity
@DiscriminatorValue("M")
public class Movie extends Item {
    
    private String director; // 감독
    private String actor; // 배우
    ...
}

기본값으로 자식 테이블은 부모 테이블의 ID 컬럼명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만약 자식 테이블의 기본 키 컬럼명을 변경하고 싶으면 @PrimaryKeyJoinColumn을 사용하면 된다.

@Entity
@DiscriminatorValue("B")
@PrimaryKeyJoinColumn(name = "BOOK_ID") // ID 재정의
public class Book extends Item {

    private String author; // 작가
    private String isbn; // ISBN
    ...
}

조인 전략을 정리해보자

  • 장점
    • 테이블이 정규화된다
    • 외래 키 참조 무결성 제약조건을 활용할 수 있다
    • 저장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 단점
    • 조회할 때 조인이 많이 사용되므로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 조회 쿼리가 복잡하다
    • 데이터를 등록할 INSERT SQL을 두 번 실행한다
  • 특징
    • JPA 표준 명세는 구분 컬럼을 사용하도록 하지만 하이버네이트를 포함한 몇몇 구현체는 구분 컬럼(@DiscriminatorColumn) 없이도 동작한다
  • 관련 어노테이션
    • @PrimaryKeyJoinColumn, @DiscriminatorColumn, @DiscriminatorValue

1-2 단일 테이블 전략

테이블을 하나만 사용한다. 그리고 구분 컬럼(DTYPE)으로 어떤 자식 데이터가 저장되었는지 구분한다.
조회할 때 조인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가장 빠르다.

@Entity
@Inheritance(strategy = InheritanceType.SINGLE_TABLE)
@DiscriminatorColumn(name = "DTYPE")
public abstract class Item {
    
    @Id @GeneratedValue
    @Column(name = "ITEM_ID")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name; // 이름
    private int price; // 가격
    ...
}
@Entity
@DiscriminatorValue("A")
public class Album extends Item { ... }
@Entity
@DiscriminatorValue("M")
public class Movie extends Item { ... }
@Entity
@DiscriminatorValue("B")
public class Book extends Item { ... }
  • 장점
    • 조인이 필요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조회 성능이 빠르다
    • 조회 쿼리가 단순하다
  • 단점
    • 자식 엔티티가 매핑한 컬럼은 모두 null을 허용해야 한다
    • 단일 테이블에 모든 것을 저장하므로 테이블이 커질 수 있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조회 성능이 오히려 느려질 수 있다
  • 특징
    • 구분 컬럼을 꼭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DiscriminatorColumn을 꼭 설정해야 한다
    • @DiscriminatorValue를 지정하지 않으면 기본으로 엔티티 이름을 사용한다 (예 Movie, Album, Book)

1-3 구현 클래스마다 테이블 전략

자식 엔티티마다 테이블을 만든다. 그리고 자식 테이블 각각에 필요한 컬럼이 모두 있다. 이 전략은 데이터베이스 설계자와 ORM 전문가 둘 다 추천하지 않는 전략이다. 조인이나 단일 테이블 전략을 고려하자

@Entity
@Inheritance(strategy = InheritanceType.TABLE_PER_CLASS)
public abstract class Item {
    
    @Id @GeneratedValue
    @Column(name = "ITEM_ID")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name; // 이름
    private int price; // 가격
    ...
}
@Entity
public class Album extends Item { ... }
@Entity
public class Movie extends Item { ... }
@Entity
public class Book extends Item { ... }
  • 장점
    • 서브 타입을 구분해서 처리할 때 효과적이다
    • not null 제약조건을 사용할 수 있다
  • 단점
    • 여러 자식 테이블을 함께 조회할 때 성능이 느리다 (SQL에 UNION을 사용해야 한다)
    • 자식 테이블을 통합해서 쿼리하기 어렵다
  • 특징
    • 구분 컬럼을 사용하지 않는다

2. @MappedSuperclass

부모 클래스는 테이블과 매핑하지 않고 부모 클래스를 상속 받는 자식 클래스에게 매핑 정보만 제공하고 싶으면 @MappedSuperclass를 사용하면 된다.

@MappedSuperclass
public abstract class BaseEntity {
    
    @Id @GeneratedValue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name;
    ...
}
@Entity
public class Member extends BaseEntity {
    
    // ID 상속
    // NAME 상속
    private String email;
    ...
}
@Entity
public class Seller extends BaseEntity {
    
    // ID 상속
    // NAME 상속
    private String shopName;
    ...
}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매핑 정보를 재정의하려면 @AttributeOverrides나 @AttributeOverride를 사용하고,
연관관계를 재정의하려면 @AssociationOverrides나 @AssociationOverride를 사용한다.

@Entity
@AttributeOverride(name = "id", column = @Column(name = "MEMBER_ID"))
public class Member extends BaseEntity { ... }
@Entity
@AssociationOverrides({
    @AssociationOverride(name = "id", column = @Column(name = "MEMBER_ID")),
    @AssociationOverride(name = "name", column = @Column(name = "MEMBER_NAME")),
})
public class Member extends BaseEntity { ... }
  • 특징
    • 테이블과 매핑되지 않고 자식 클래스에 엔티티의 매핑 정보를 상속하기 위해 사용한다
    • @MappedSuperclass로 지정한 클래스는 엔티티가 아니므로 em.find()나 JPQL에서 사용할 수 없다
    • 이 클래스를 직접 생성해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으므로 추상 클래스로 만드는 것을 권장한다
  • 참고
    • 엔티티(@Entity)는 엔티티(@Entity)이거나 @MappedSuperclass로 지정한 클래스만 상속받을 수 있다

3. 복합 키와 식별 관계 매핑

3-1. 식별 관계 vs 비식별 관계

식별 관계는 부모 테이블의 기본 키를 내려받아서 자식 테이블의 기본 키 + 외래 키로 사용하는 관계다.
비식별 관계는 부모 테이블의 기본 키를 받아서 자식 테이블의 외래 키로만 사용하는 관계다.

비식별 관계는 외래 키에 NULL을 허용하는지에 따라 필수적 비식별 관계와 선택적 비식별 관계로 나눈다.
최근에는 비식별 관계를 주로 사용하고 꼭 필요한 곳에만 식별 관계를 사용하는 추세다.

  • 필수적 비식별 관계(Mandatory): 외래 키에 NULL을 허용하지 않는다. 연관관계를 필수적으로 맺어야 한다
  • 선택적 비식별 관계(Optional): 외래 키에 NULL을 허용한다. 연관관계를 맺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3-2. 복합 키: 비식별 관계 매핑

식별자 필드가 하나일 때는 보통 자바의 기본 타입을 사용하므로 문제가 없지만,
식별자 필드가 2개 이상이면 별도의 식별자 클래스를 만들고 그곳에 equals와 hashCode를 구현해야 한다.
JPA는 복합 키를 지원하기 위해 @IdClass와 @EmbeddedId 2가지 방법을 제공하는데
@IdClass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가까운 방법이고 @EmbeddedId는 좀 더 객체지향에 가까운 방법이다.

@IdClass 사용법을 먼저 알아보자

@Entity
@IdClass(ParentId.class)
public class Parent {
    
    @Id
    @Column(name = "PARENT_ID1")
    private String id1; // ParentId.id1과 연결

    @Id
    @Column(name = "PARENT_ID2")
    private String id2; // ParentId.id2와 연결
  
    private String name;
    ...
}
public class ParentId implements Serializable {
    
    private String id1; // Parent.id1 매핑
    private String id2; // Parent.id2 매핑
  
    public ParentId() {}
  
    public ParentId(String id1, String id2) {
        this.id1 = id1;
        this.id2 = id2;
    }
    
    @Override
    public boolean equals(Object o) { ... }

    @Override
    public int hashCode() { ... } 
}

@IdClass를 사용할 때 식별자 클래스는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 식별자 클래스의 속성명과 엔티티에서 사용하는 식별자의 속성명이 같아야 한다
  • Serializ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한다
  • 기본 생성자가 있어야 한다
  • 식별자 클래스는 public이어야 한다

그럼 실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복합 키를 사용하는 엔티티를 저장해보자

Parent parent = new Parent();
parent.setId1("myId1"); // 식별자
parent.setId2("myId2"); // 식별자
parent.setName("parentName");
em.persist(parent);

저장 코드를 보면 식별자 클래스인 ParentId가 보이지 않는데, em.persist()를 호출하면 영속성 컨텍스트에 엔티티를 등록하기 직전에
내부에서 Parent.id1, Parent.id2 값을 사용해서 식별자 클래스인 ParentId를 생성하고 영속성 컨텍스트의 키로 사용한다.

복합 키로 조회해보자

ParentId parentId = new ParentId("myId1", "myId2");
Parent parent = em.find(Parent.class, parentId);

이제 자식 클래스를 추가해보자
참고로 예제처럼 @JoinColumn의 name 속성과 referencedColumnName 속성의 값이 같으면 referencedColumnName은 생략해도 된다.

@Entity
public class Child {
    
    @Id
    private String id;
    
    @ManyToOne
    @JoinColumns({
        @JoinColumn(name = "PARENT_ID1", referencedColumnName = "PARENT_ID1"),
        @JoinColumn(name = "PARENT_ID2", referencedColumnName = "PARENT_ID2")
    })
    ...
}

@IdClass와는 다르게 @EmbeddedId를 적용한 클래스는 식별자 클래스에 기본 키를 직접 매핑한다.

@Entity
public class Parent {
    
    @EmbeddedId
    private ParentId id;
    
    private String name;
    ...
}
@Embeddable
public class ParentId implements Serializable {
    
    @Column(name = "PARENT_ID1")
    private String id1;
    @Column(name = "PARENT_ID2")
    private String id2;
    
    // equals and hashCode 구현
    ...
}

@EmbeddedId를 적용한 식별자 클래스는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 Embeddable 어노테이션을 붙여주어야 한다
  • Serializ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한다
  • equals, hashCode를 구현해야 한다
  • 기본 생성자가 있어야 한다
  • 식별자 클래스는 public이어야 한다

엔티티를 저장해보자
조회하는 방법은 @IdClass와 동일하다

Parent parent = new Parent();
ParentId parentId = new ParentId("myId1", "myId2");
parent.setId(parentId);
parent.setName("parentName");
em.persist(parent);

영속성 컨텍스트는 엔티티의 식별자를 키로 사용해서 엔티티를 관리하는데, 식별자를 비교할 때 equals()와 hashCode()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복합키는 equals()와 hashCode()를 필수로 구현해야 한다. 기본 equals()는 인스턴스 참조 값 비교인 == 비교(동일성 비교)를 하기 때문이다.
동등성(equals 비교)이 지켜지지 않으면 예상과 다른 엔티티가 조회되거나 엔티티를 찾을 수 없는 등 영속성 컨텍스트가 엔티티를 관리하는 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IdClass와 @EmbeddedId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것을 일관성 있게 사용하면 된다.
@EmbeddedId가 @IdClass와 비교해서 더 객체지향적이고 중복도 없어서 좋아보이긴 하지만 특정 상황에 JPQL이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

em.createQuery("select p.id.id1, p.id.id2 from Parent p"); // @EmbeddedId
em.createQuery("select p.id1, p.id2 from Parent p"); // @IdClass

그리고 복합키에는 @GenerateValue를 사용할 수 없다. 복합 키를 구성하는 여러 컬럼 중 하나에도 사용할 수 없다.

다음 포스트에 이어서 고급 매핑에 대해 더 알아보자

Leave a comment